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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대 명산 주말의 산타를 찾아라 등반행사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가 2025년 사업 5주년을 맞이하며 강원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올해 챌린지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90,808명이 인증을 완료하고 이 중 20좌 완등자는 824명에 달했다.
이는 목표치인 최근 3개년도 평균 실적인 80,785명 대비 112.4%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국립공원 여가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 약 5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가장 많이 방문한 명산은 △설악산 대청봉 △치악산 △삼악산 △민둥산 △팔봉산 순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신규 명산으로 선정된 △양구 봉화산, △영월 발산 역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재단은 강원 20대 명산 활성화를 위해 4월 춘천 삼악산, 5월 양구 봉화산에서 '주말의 산타를 찾아라' 등산 행사를 개최하여 약 260명의 등산 애호가를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봄철 산불방지 캠페인 및 클린산행 캠페인을 추진하여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 만족도는 91.8%, 재방문 의사는 98.6%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8개 시군 전통시장에서 강원 20대 명산 연계 지역소비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9월에는 춘천의 풍물시장 장날과 연계하여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순홍),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백순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20대 명산은 수많은 산악인이 참여하는 강원관광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재단의 핵심과제를 견인하는 대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 활동이 지역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26년도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 운영을 위해 봉화산(양구)과 발산(영월)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 명산을 추가 선정해 프로그램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산악인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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