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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소방서, 이수초등학교 어린이 119소방안전체험 실시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영동소방서는 10일 이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119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소방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3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교통·지진·화재 대피 체험과, 4~6학년 고학년 어린이들은 물소화기 체험과 소방펌프차를 활용한 방수 체험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특히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구조대 탈출 체험은 아이들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동안전체험차량은 남부 3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거점인 옥천소방서에서 운영 중으로, 교육 신청은 해당 학교 관할 소방서(영동·옥천·보은)와 사전 일정 협의 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어렸을 때 배우는 소방안전교육은 평생 기억에 남는다”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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