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에 산타가’ 크리스마스 세일 페스타 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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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25일 중앙지하상가 ‘선물이 팡팡’…버스킹·게임·이벤트 풍성
▲ ‘크리스마스: 선물이 팡팡’ 세일 페스타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는 12월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중앙지하상가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 팡팡’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일 페스타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올해 세일 페스타의 마지막 피날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산타 버스킹 공연, 크리스마스 캐리커처, 각종 미니게임, 페이백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경품 이벤트로 구성돼 원도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중앙로상점가·제주중앙지하상가·칠성로상점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고, 5개년 100억 원을 투입해 상권 고유의 콘텐츠와 특화상품을 발굴·운영하는 방식으로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제주여행자센터 구축, 크루즈 관광객 쿠폰 사업 및 순환버스 운영, 신규 공실 창업지원, 원도심 세일 페스타 연속 개최, 이정표 설치 등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5월 어린이날 시즌에는 칠성로상점가·중앙로상점가·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릴레이 세일 페스타를 운영했으며, 11월 칠성로상점가와 12월 초 중앙로상점가에서도 행사를 이어가며 원도심 방문 수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원도심을 찾아오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상권활성화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상인들과 함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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