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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교육재단, 2025년‘오산시민 평생교육장려금’사업 성료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오산교육재단은 ‘오산시민 평생교육장려금’ 사업을 통해 총 680명의 시민에게 1인당 연 최대 30만 원 이내의 교육장려금을 지원하며, 오산시민의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는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2025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단은 관내 54개 교육 인프라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총 10,060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당초 650명 지원을 목표로 했으나, 탄력적인 예산 운영을 통해 최종 680명이 수혜를 받으며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오산시민 평생교육장려금’은 오산시가 시민 개인에게 직접 평생교육 참여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기존 행정 중심의 프로그램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스스로 학습을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소득·연령·학습환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시민 누구나 원하는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보편적 평생학습 도시 구현의 기반을 마련했다.
장려금 수혜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미술 과정을 수강한 한 시민은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분야였는데 평생교육장려금을 통해 용기 있게 시작할 수 있었다”며 “취미를 넘어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게 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영어 회화 과정을 수강한 직장인 역시 “장려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 없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었고, 일상에도 활력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영빈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평생교육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이 스스로 성장의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중심 프로그램 확대와 맞춤형 장려금 운영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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