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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기계대여은행 사용료 50% 감면 2026년까지 연장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합천군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대여은행 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 연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합천군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임대하는 전 기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합천군은 농기계 사용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5년간 농기계 사용료 감면 누적 금액은 약 5억9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과 영농 안정에 크게 기여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합천군은 농기계 구입 비용이 큰 농업 현실을 고려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왔으며, 이번 사용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영농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농기계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는 긴급 지원을 실시해 신속한 영농 복구와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이를 통해 재해 상황에서도 농업인이 적기에 농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이동률 소장은 “농기계 사용료 감면 연장은 농업인의 현장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안전한 농기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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