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노인인권보호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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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평가: 노인보호전문기관 최우수 1, 우수 2,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최우수 선정
▲ 강원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 평가에서 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최우수’, 동부·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금강쉼터)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도내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노인 보호체계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최우수’ 등급은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 37개소 중 단 4곳에만 부여된 것으로, 도내 노인학대 대응체계와 피해노인 보호 지원이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기관 전략, 조직 관리, 재무 및 사례 관리 등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를 통해 강원자치도는 피해 노인을 위한 촘촘한 보호망과 전문적인 지원 능력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정영미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종사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어르신들이 학대 걱정 없이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과 보호 활동에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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