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희 인천 서구의원, 가좌동 빌라 위협 대형 나무 벌채 완료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7:50: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빌라·전신주 높이 이하로 절단...인명·재산 피해 위험 사전 차단
▲ 고선희 인천 서구의원, 가좌동 빌라 위협 대형 나무 벌채 완료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고선희 인천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이 현장 점검을 통해 제기한 가좌동 인근 빌라를 위협하는 대형 나무에 대한 벌채 작업이 18일 완료됐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1월 4일, 가좌동 일대 빌라를 향해 기울어진 빌라 높이의 약 2배인 30m 규모의 대형 나무에 대한 주민 민원을 접수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에 따라 현장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나무는 빌라 옥상을 지나는 전신주와 나뭇가지가 맞닿아 있어, 강풍이나 태풍 발생 시 전도로 인한 피해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고 의원의 요청에 따라 서구청은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벌채를 추진했으며, 이번 작업에서는 빌라와 전신주보다 아래 수준까지 나무를 절단해 ▲빌라를 덮칠 수 있는 위험 ▲전신주 손상에 따른 화재·정전 등 2차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했다.

고선희 의원은 “이번 벌채는 안전사고를 미리 차단한 예방 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 준 서구청 관계 부서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 현장 속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기보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