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상생형 청소년 창업캠프’ 개최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9 2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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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8개 중·고교 650여 명 참여…AI 기반 창업 교육·대학생 멘토링 운영
▲ ‘지역상생형 청소년 창업캠프’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양구군은 지난 27일, 관내 8개 중·고등학교 학생 6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상생형 청소년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진행됐으며, 양구중·석천중·방산중·해안중·용하중·대암중·양구고·강원외고가 참여해 미래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교육과 실습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기업가 정신의 이해와 청소년 창업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특히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AI를 활용한 창업 방법’ 강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서울대학교 벤처 창업 동아리 소속 대학생 멘토단이 아이디어 스케치 및 모의창업 실습을 지도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대학생 멘토들의 생생한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할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캠프 결과, 각 학교별 발표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돋보인 우수 아이디어 7개 팀이 선정됐다. 군은 이 중 상위 4개 팀을 엄선하여 향후 개최될 ‘강원 학생 창업페스티벌’ 출전을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650여 명 청소년의 열정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창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양구의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발맞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구군은 이번 캠프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상설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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