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원 가평군의회 의장은 "새해에는 군민과 소통하는 생활자치 의정을 펼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민소통 의정, 생활자치 의정, 군민우선 의정, 신뢰책임 의정’을 목표로 지방자치제가 생활속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 의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의회 운영방안은
지방자치를 생활속에 뿌리 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더 나아가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또 일자리 창출 위해 모든 자치역량을 결집, 군민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 어려운 서민가계 생활의 안정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다.
이와 함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의원들과 충분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결정이 되도록 의원 사무담당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또한 앞으로『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쉬는 에코피아 가평건설』을 위한 군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가평발전과 가치창출에도 집행부의 뜨거운 지원을 약속함과 함께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 감독하는 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기 위해 군민의 마음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구제역과 관련하여 의회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있는지
우리 가평군의회는 지난달 24일, 제204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가평지역 구제역 방역에 의원 모두가 동참하고 있으며, 이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하던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더 이상 구제역이 가평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일손이 모자란 행정력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하루 빨리 구제역이 소멸되기를 희망한다.
▲준비하고 있는 민생관련 조례안은 무엇인지
지난해 7월 1일 제6대 가평군의회가 개원된 이후에 민생관련 조례․규칙안 33건을 처리했다. 올해에도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관련 조례를 발의할 계획이며, 특히 우리 가평군이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나 개발의 제한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상위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주민 권익이 보장되도록 조례안 제․개정 발의에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정위탁아동들의 학업과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라든지 효행장려를 위해 효행가정 지원조례안 등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2011년도 화두는 어떤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올해는 가평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차대한 해로, 군의회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경춘복선 전철 개통으로 인한 역세권 개발과 도시가스 공급은 올 한해 가평군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다. 오염총량관리 등 당면과제를 풀어내고 해묵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가평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이를 위해서는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정 구현에 힘써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한마디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한마디
의회는 항상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평가받아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다. 지난 2010년이 군의회의 기틀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2011년은 좀더 열심히 일하는 한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의 곁으로 다가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서 진정 군민을 위한 의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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