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 김한식 시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7-12-04 13: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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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첫눈이 펄펄

대지에선 첫사랑이 살포시

이 세상에서 첫 느낌이듯

사랑이 스르르 가슴 적시네

 

어릴 적 뜨거웠던 사랑은

세상 모든 것을 품었지만

지금은 생각도 마음도 많아

 

올해도 첫눈이 내리면 어김없이

내 가슴 한껏 뜨거우리

 

김한식 시인 아호: 雲峰

「푸른문학」 기획이사, 푸른문학회 사무국장

시와달빛동인회 회원, 시와달빛문학회 정회원

한국신춘문예문단, 희망봉 신인문학상

공저 「푸른詩 100선」, 「심상의 지느러미」

김포공항 우리들 병원 재직

(상임고문 조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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