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 취임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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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보로 도시철도 운영 현장 및 시설물 점검 나서
▲ 문석환 신임 사장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주교통공사 신임 CEO로 문석환(67) 사장이 16일 취임했다.

문 사장은 이날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동구 용산 차량기지로 이동해 도시철도 운영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개시했다.

문 사장은 용산차량기지 내의 정비고와 검사고를 비롯한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동절기 안전 관리 현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강도 높은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둘러보고 애로점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기반의 현장 중심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일류 공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동이 편리한 도시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교통공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라며, “성공적인 2호선 시대를 활짝 열고, 수송 수익 증대와 국내 및 해외 철도 사업 참여 등으로 재정 건전화와 경영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 사장은 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전남지방토지수용위원회 위원, 광주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 박관현기념재단 이사장,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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