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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 성과공유회’와 ‘AI 융합 기술 세미나’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6일 진흥원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에서 지역 가상융합산업(XR·메타버스)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연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 성과공유회’와 2부 ‘2025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AI 활용 콘텐츠 제작 기술 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돼 초기 창업자 육성부터 전문기술 고도화까지 이어지는 전주형 가상융합 생태계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1부 ‘G타운 성과공유회’는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창업오디션 △청년창업교육 △전주형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등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한 ‘창업오디션’의 최종 평가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한 총 17개 유망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의 성장을 적극 지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진흥원과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가 주관하는 ‘AI 활용 콘텐츠 제작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최근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XR) 기술을 접목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창작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추재만 KBS 촬영감독의 ‘AI와 콘텐츠 제작의 미래’ △유남규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이사의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법’ △서대웅 전주소통협력센터장의 ‘2026년 주목해야할 ’사람‘에 대한 트렌드 딥 다이브!’ △박진호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의 ‘모빌리티 Media Bus 현황과 전주 XR-Bus 전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현장의 실제 사례와 제작 기술,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G타운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확인하고, 기술세미나를 통해 AI와 XR이 결합된 첨단 제작기술의 흐름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AI·가상융합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 지원을 강화해 전주시가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전주역 인근에 지역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전북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가상융합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전주형 가상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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